사회성과인센티브는 사회적 기업의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고 보상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사회성과인센티브는 SPC(Social Progress Credit)라는 개념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SPC는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인센티브입니다.
우리 사회에 사회적 기업의 사회성과가 체계적으로 측정/보상되는 시스템이 마련되면,
새로운 투자와 우수한 인재가 유입되어 사회적 기업 생태계를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그리고 서울시까지 그동안
여러 지자체에서 사회적가치연구원과 협력하여 성과비례보상제도
(Outcome-Based Funding, OBF)를 시행하는 정책이
활성화되었습니다.
이번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사회적가치연구원은 SPC 측정을
제도화하고자 합니다. SPC 측정을 통해 데이터를 축적하여 개선점을
도출해낼 수 있는 만큼 지자체에서도 조례 제정을 통해
성과비례보상제도를 여러 방면에서 지원함으로써 사회적기업 생태계의
사회성과 창출을 더욱 북돋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일본 성과비례보상제도 공개 포럼
2023년 5월에 열린 해당 포럼은 사회적가치연구원과 일본의 모금기관인
JFRA의 성과비례보상제도(OBF) 사업협력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기념비적인 만남을 축하하기 위해 사회적가치연구원의 나석권 원장님을
포함하여, 일본 내의 여러 소셜임팩트 분야 관련 전문가와 NPO단체 등
온·오프라인으로 총 300여 명의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해당 협력사업은 JFRA에서 주관하며, 4개의 일본 사회적기업을 선발한
후 3년 간 사회성과에 비례하여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두 기관의
협력사업을 통해 일본 내 사회적기업의 사회성과 창출을 극대화하고,
SPC 측정을 본격적으로 국제화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고자 합니다.
2024년 1월 WEF 다보스 포럼에서 UN SDGs 달성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유명 기업들의 공동 서약이 발표되었습니다. 서약의 이름은
“RISE Ahead Pledge”입니다. RISE는 “Rallying Private Sector
Investments into the Social Economy”의 약자로, UN SDGs 달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들이 2030년까지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출범하거나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입니다. 한국의 SK와
마이크로소프트, SAP, 이케아 등 13개 글로벌 유명 기업들이 사회 혁신
분야 리더로서 서약의 첫 번째 서명기업으로 초청받았습니다.
위 서약이 발표된 다보스포럼 세션에서는 “기업과 사회혁신 간 파트너십
우수 사례”로 SK를 포함한 6개 글로벌 기업의 사례가 발표되었습니다.
WEF와 딜로이트가 공동으로 발간한 보고서 “The Corporate Social
Innovation Compass”는 글로벌 유명 기업의 사회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과 교훈을 소개하였습니다.
2015년부터 9년동안 진행되고 있는 사회성과인센티브는 사회적 기업이 해결한 사회적
가치에 비례하여 현금 인센티브로 보상해 주는 프로젝트입니다.
본 보고서에서는 이에 대해, SPC를 “기업이 사회혁신을 비즈니스 전략으로 통합하면서 사회
및 환경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례로 해석하였습니다.
주요내용
“SPC는 영리 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와 사회문제 해결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고안된
혁신적인 측정 방법론 및 인센티브 메커니즘이다. SPC 프로그램의 결과, 참여한 임팩트
스타트업의 사회적 가치가 뚜렷하게 성장하고 재무 안정성이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발견했다. SPC 사례와 같이 기업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경제 성장과 혁신을
추구할 수 있다. 또한 임팩트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임팩트를 창출하고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